[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4일 이익확정 매물로 반락 개장했다가 28~29일 개최하는 미중 관세협상이 진전한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9.11 포인트, 0.51% 올라간 2만5667.18로 폐장했다. 지수는 3년8개월 만에 고점을 찍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6.42 포인트, 0.18% 상승한 9257.62로 거래를 끝냈다.
다만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2.74 포인트, 0.05% 소폭 밀린 5743.00으로 마쳤다.
면세점주 중국중면이 15.21%, 안면인식주 상탕 8.13%, 화훙반도체 6.99%, 반도체주 중신국제 3.08%,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4.01%,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6.28%, 완구주 파오파오마터 4.37%,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5.86%, 중신 HD 5.47%, 중국인수보험 3.23%, 택배주 중퉁 콰이디 4.08%, 제약주 야오밍 생물 3.83%, 야오밍 캉더 3.60%, 유리주 신이보리 3.61%, 부동산주 화룬완샹 3.60%,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3.12% 급등했다.
복합기업주 청쿵 허치슨(CK)도 2.85%,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2.74%,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53%, 컴퓨터주 롄샹집단 1.76%,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2.50%, 영국 대형은행 HSBC 2.20%, 중국핑안보험 2.03%, 홍콩교역소 1.91%, 알리건강 2.10%, 스포츠 용품주 리닝 1.76%,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63%,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54% 뛰어올랐다.
반면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은 3.75%, 게임주 왕이 3.25%, 검색주 바이두 3.38% 급락했다.
가전주 메이더 집단 역시 2.93%, 유제품주 멍뉴유업 1.71%, 동영상주 콰이서우 2.18%,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1.72%, 전기차주 리샹 1.71%, 비야디 0.98%, 한썬제약 1.16%, 징둥건강 0.72%, 전력주 뎬넝실업 0.87%, 중뎬 HD 0.30%, 중은홍콩 0.83%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948억1090만 홍콩달러(약 51조4740억원), H주는 951억19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