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4일 미국과 주요 무역국 간 관세협상 합의 로 고관세 발동을 피할 수 있다는 기대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2거래일 연속 오른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5.06 포인트, 0.24% 올라간 2만3373.73으로 폐장했다.
2만3373.67로 시작한 지수는 2만3295.31~2만3455.09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406.47로 67.42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39%, 변동이 심한 제지주 0.38%, 석유화학주 0.24% 올랐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03%, 식품주 1.03%, 건설주 0.46%, 금융주 0.56%, 방직주 0.16%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69개가 오르고 463개는 내렸으며 138개는 보합이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4.82%,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1.70%,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69%, 치훙 1.42%, 푸차오 1.81%, 레이후 1.61%, 스쉰-KY 3.92%, 웨이잉 2.66%, 난뎬 2.04%, 난야 2.37%, 신싱 0.76%, 촨후 0.80%, 잉웨이 1.00%, 신르싱 1.04%, 젠딩 1.10%, 르웨광 1.30%, 화숴 1.41%, 화싱광전 2.18%, 롄마오 2.02%, 환추징 2.50%, 야광 2.67%, 징위안 전자 2.69%, 롄쥔 2.78%, 캉페이 2.28%, 야샹 3.69%, 청밍전자 4.64%, 위징광전 5.14%, 푸스다 5.28%, 젠처 5.45%, 신한 5.67%, 신성리 6.88%, 중광전자 6.98%, 즈이 7.93%, 웨이쉰 8.26%, 진쥐 8.82%, 광성 9.79%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2.03%, 양밍 1.12%, 완하이 0.66%,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13%, 중화항공 0.97%, 아세아 항공 4.61%, 위룽차 0.88%, 중화차 0.54%, 전자부품주 궈쥐 0.38%, 궈타이 건설 0.52%, 중화화학 6.14%, 가오슝 은행 1.72%, 위안다 금융 0.31%, 상승했다.
저우차오(州巧), 스신과기(事欣科), 다윈광전(達運光電), 유타이 과기(攸泰科技), 성마오(昇貿)는 급등했다.
시가총액이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보합으로 끝났다.
반면 롄화전자(UMC)는 0.91%, 타이다 전자 0.38%, 징청과기 0.46%, 다량 2.33%, 화청 0.15%, 난야과기 0.12%, 허춘 0.41%, 즈방 0.51%, 화타이 1.25%, 왕훙 1.46%, 신화 1.55%, 광위 0.23%, 순다 0.23%, 솽훙 0.77%, 시퉁 3.62%, 즈마오 0.37%, 촹이 0.42%, 루이리 0.52%, 완룬 2.04%, 링양 2.27%, 촹젠 0.44%, 양즈 0.40%, 타이성 과기 0.45%, 아이푸 0.32%, 징신과기 1.04% 떨어졌다.
통신주 중화전신 역시 0.38%, 위안슝항 1.17%, 싱위항공 0.19%, 허타이차 1.41%, 대만 플라스틱 2.24%, 철강주 다청강 1.38%, 창룽강 0.25%, 디이구리 1.57%, 타이완 시멘트 1.22%, 아세아 시멘트 1.59%, 건설주 궈찬 2.62%, 궈양 0.27%, 식품주 퉁이 1.04%, 장화은행 0.49%, 위안둥 은행 0.37%, 안타이 은행 0.73%, 상하이 상인 1.12%, 췬이증권 1.92%, 화난금융 0.35%, 푸방금융 0.24%, 궈타이 금융 0.16%, 카이지 금융 0.32%, 궈퍄오 0.91%, 위산금융 0.61% , 자오펑 금융 0.12%, 융펑금융 0.39%, 중신금융 0.12%, 타이신 금융 6.32% 저하했다.
타이신 신터(台新辛特), 타이신 금융, 러스뤼넝(樂事綠能), 둥쉰(東訊), 추위(秋雨)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3407억2100만 대만달러(약 15조9083억원)를 기록했다. 선다, 타이신 금융, 타이완 유리, 훙하이 정밀, 쿤잉의 거래량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