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7일 뉴욕 증시 약세로 매도가 선행하고 단기이익 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5.16 포인트, 0.51% 떨어진 2만6350.74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2.90 포인트, 0.46% 밀린 9313.07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경기둔화 우려와 금융정책 불투명감이 다시 의식되면서 전날 뉴욕 증시는 반락했으며 그 여파가 홍콩 증시에도 파급했다.
중국에선 다음주 10월 경제지표가 연달아 공표되면서 그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 역시 퍼지고 있다.
동영상주 콰이서우, 중싱통신,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화훙반도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완구주 파오파오마터가 급락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스마트폰주 샤오미,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덴핑, 반도체주 중신국제,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택배주 중퉁 콰이디,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온라인 약품주 알리건강, 징둥건강, 중국생물 제약, 스야오 집단, 한썬제약, 야오밍 생물,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가전주 메이더 집단, 홍콩교역소, 징둥물류,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전기차주 샤오펑,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은 급등하고 금광주 쯔진광업,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룽후집단, 선훙카이 지산, 청쿵기건, 화룬맥주, 홍콩중화가스,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천연가스,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검색주 바이두, 통신주 중국롄퉁, 중국전신, 중국이동, 공상은행이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4분(한국시간 11시34분) 시점에는 209.90 포인트, 0.79% 내려간 2만6276.00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5분 시점에 101.963.36 포인트, 0.68% 하락한 9292.6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