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6일 뉴욕 증시 강세로 투자심리가 개선하면서 주력 중국 기술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수 선행,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50.49 포인트, 2.12% 올라간 2만6485.90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92.73 포인트, 2.10% 뛰어오른 9355.97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158.37 포인트, 2.74% 치솟은 5944.22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고용와 경기 지표가 개선하면서 뉴욕 증시가 반등하고 유럽 증시도 일제히 오른 흐름이 전해졌다.
또한 미중 무역마찰 완화와 중국 정책 기대가 매수를 유인했다.
자원가격 상승에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가 9.90%, 뤄양 몰리브덴 5.92%, 금광주 쯔진광업 4.29%, 화훙반도체 9.05%, 반도체주 중신국제 7.32%,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4.10%, 징둥닷컴 3.34%, 중싱통신 3.25%, 중국인수보험 4.86%, 중국핑안보험 3.11%, 영국 대형은행 HSBC 3.05%, 부동산주 룽후집단 4.64%, 생수주 눙푸 산취안 3.44%, 가전주 메이더 집단 3.08%,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3.36% 급등했다.
귀금속주 저우다푸도 2.8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52%, 가전주 하이얼즈자 2.31%, 유리주 신이보리 2.23%,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18%, 화룬맥주 2.16%, 약품주 야오밍 캉더 2.74%, 한썬제약 2.55%, , 스야오 집단 2.03%, 지하철주 MTR 2.39%, 홍콩교역소 2.22%, 중신 HD 2.19%, 유방보험 2.01%,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2.68%,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39%, 동영상주 콰이서우 2.26%,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08%, , 중국해양석유 2.66%, 석탄주 중국선화 2.65%,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2.06%, 홍콩중화가스 2.05%, 전기차주 비야디 2.36%, 리샹 2.00%, 지리차 2.11% 크게 올랐다.
반면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은 3.51% 급락하고 의류주 선저우 국제 1.89%, 식품주 캉스푸 1.35%,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0.86%, 중신은행 0.55%, 농업은행 0.49%,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0.36%, 완커기업 0.23%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346억5300만 홍콩달러(약 43조6950억원), H주는 850억93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