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국가데이터처(전 통계청)는 3일부터 닷새간 대전에서 베트남 통계청과 통계협력 양자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데이터처 제공) 2025.1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국가데이터처(전 통계청)는 3일부터 닷새간 대전에서 베트남 통계청과 통계협력 양자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데이터처는 베트남 통계청과 2002년 통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후 약 23년간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22년부터는 베트남 통계청 역량강화를 위한 공적개발원조(ODA)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응우옌 탄 즈엉 부청장을 비롯한 7명의 베트남 통계청 대표단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국가데이터처 조직 개편 소개 ▲재정 운용 및 자산관리 체계 ▲국가 통계 조정 및 심사제도 ▲지방통계 활동 등 통계행정분야 주제를 중심으로 양국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중앙 및 지방정부 개편을 단행한 베트남 측은 ‘청'(통계청)에서 ‘처’로 승격한 데이터처 조직 개편 관련 정보를 공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응우옌 탄 즈엉 부청장은 “한국 국가데이터처와의 양자협력과 ODA사업이 베트남의 통계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회의가 베트남 통계제도 및 조직 혁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형준 데이터처장은 “한국의 통계청이 국가데이터처로 격상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양자회의를 통해 통계제도 및 조직 운영체계를 베트남과 공유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통계제도의 발전과 데이터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국가데이터처(전 통계청)는 3일부터 닷새간 대전에서 베트남 통계청과 통계협력 양자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데이터처 제공) 2025.1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