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9일 전날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미국 정부가 반도체에 고율관세를 부과한다는 관측으로 매도세 유입으로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11.46 포인트, 0.90% 내려간 2만3201.52로 폐장했다.
2만3414.36으로 출발한 지수는 2만3094.67~2만3422.17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278.98로 190.09 포인트 저하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87%, 방직주 0.87%, 석유화학주 2.29%, 시멘트·요업주 1.62%, 식품주 0.77%, 건설주 1.19%, 금융주 0.68%, 변동이 심한 제지주 0.89%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73개가 내리고 204개는 올랐으며 94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이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이 0.87%, 롄화전자(UMC) 1.61%,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2.56%,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2.86%,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1.65%, 진쥐4.07%, 스쉰-KY 1.68%, 선다 0.66%, 롄야 3.61%, 징청과기 4.66%, 순다 1.28%, 신성리 1.28%, 젠처 4.50%, 다량 2.65%, 야샹 1.59%, 화숴 1.66%, 타이광 전자 0.98%, 가오리 1.48%, 화싱광전 2.55%, 롄마오 1.92%, 촨후 0.38%, 신한 1.45%, 난야과기 2.54%, 야광 1.13%, 리왕 0.72%, 촹이 2.02%, 젠딩 1.47%,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07%, 롄쥔 2.23% 떨어졌다.
해운주 창룽도 0.75%, 양밍 1.28%, 완하이 0.87%,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16%, 중화항공 0.24%, 싱위항공 0.95%, 조선주 룽더조선 2.54%, 위안슝항 4.13%, 통신주 중화전신 0.39%, 위룽차 1.32%, 허타이차 1.06%, 대만 플라스틱 3.12%, 철강주 중국강철 1.03%, 스지강 1.31%, 타이완 시멘트 1.43%, 아세아 시멘트 1.47%, 건설주 싼디개발 0.78%, 궈타이 건설 1.06%, 궈찬 1.32%, 궈양 1.10%, 타이완 유리 3.58%, 중화화학 4.19%, 식품주 퉁이 0.96%, 장화은행 0.75%, 징청은행 0.92%, 위안둥 은행 1.11%, 안타이 은행 1.47%, 퉁이증권 1.56%, 췬이증권 0.74%, 궈타이 금융 0.97%, 중신금융 0.95%, 카이지 금융 0.66%, 위산금융 0.78%, 위안다 금융 0.94%, 자오펑 금융 0.23%, 융펑금융 2.37%, 푸방금융 0.97%, 타이신 금융 0.61% 밀렸다.
톈한(天瀚), 마이다터(邁達特), 룽커(榮科), 캉페이(康霈), 타이완 화학섬유(台化)는 급락했다.
반면 타이다 전자는 0.57%, 신싱 5.26%, 화청 2.50%, 징숴 6.00%, 친딩-KY 8.97%, 치훙 0.57%, 웨이잉 1.15%, 웨이촹 0.42%, 푸스다 0.68%, 마오롄-KY 1.37%, 화퉁 5.23%, 진샹전자 1.30%, 량웨이 3.83%, 신화 1.68%, 잉웨이 2.27%, 시퉁 2.02%, 왕시 0.50%, 쿤잉 1.15%, 중싱전자 0.30%, 허춘 0.84%, 화타이 0.64%, 스신과기 4.18%, 중광전자 5.74%, 퉁신전자 1.81%, 난짜이 전자 6.55%, 유다광전 0.40%, 훙양-KY 0.55%, 신딩 0.81% 올랐다.
항공운송주 아세아 항공 역시 1.03%, 전자부품주 궈쥐 0.56%, 중화차 0.54%, 디이금융 0.51%, 무역유통주 다양-KY 0.41%, 진리-KY 1.76% 상승했다.
위에청스(微程式), 다윈광전(達運光電), 훙후이(閎暉), 레이후(雷虎), 밍왕과기(銘旺科)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3705억6900만 대만달러(약 17조3800억원)를 기록했다. 타이신 금융, 타이완 유리, 신싱, 난야, 다청강의 거래가 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