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3일 전날 뉴욕 증시 강세에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 선행,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82.67 포인트, 1.45% 올라간 2만6761.06으로 폐장했다.
2만6435.10으로 시작한 지수는 2만6410.03까지 내려갔다가 장중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3646.07로 389.07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기 2.04%, 시멘트·요업주 0.49% 상승했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0.80%, 식품주 0.43%, 건설주 0.79%, 금융주 0.63%, 방직주 0.57%, 변동이 심한 제지주 0.26%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393개는 오르고 546개가 내렸으며 135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이 전체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2.56%,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44%, 타이다 전자 5.37%,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2.04%, 런바오 전뇌 %, 화방전자 7.78%, AI 공장 증설을 추진하는 웨이잉 4.52%, 롄쥔 %, 웨이촹 2.68%, 치훙 5.91%, 췬롄 4.15%, 젠뎬 1.69%, 타이야오 2.28%, 촨후 2.25%, 가오리 3.80%, 즈방 2.79%, 중광전자 5.94%, 아이푸 4.32%, 난야과기 4.14%, 화퉁 4.40%, 광성 3.75%, 카이메이 4.92% 뛰었다.
해운주 창룽 역시 1.69%, 양밍 0.97%, 완하이 0.27%, 항공운송주 아세아 항공 3.31%, 대만 국제조선 3.61%, 한샹 3.41%, 전자부품주 궈쥐 2.93%, 철강주 창룽강 0.41%, 아세아 시멘트 0.40%, 중화화학 6.47%, 타이완 유리 2.57%, 약품주 야오화 1.27%, 장화은행 0.25%, 롄방은행 1.65%, 안타이 은행 0.38%, 퉁이증권 1.68%, 췬이증권 2.43%, 궈퍄오 0.66%, 타이신 신광금융 0.27% 올랐다.
궈징화학(國精化), 징하오 과기(晶豪科), 위방(鈺邦), 난뎬(南電), 푸스다(富世達)는 급등했다.
반면 롄쥔은 3.00%, 진쥐 0.21%, 리지전자 1.81%, 스지 1.98%, 젠처 3.64%, 선다 0.11%, 촹이 0.36%, 캉페이 3.77%, 잉웽; 1.54%, 신르싱 2.88%, 성양 반도체 0.28%, 화싱광전 0.93%, 중사 0.44%, 중메이징 0.42%, 한탕 0.45%, 왕시 0.58%, 샹숴 2.71%, 성후이 4.12% 떨어졌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도 0.13%, 대만고속철 0.54%, 위안슝항 0.20%, 대만 플라스틱 2.27%, 위룽차 2.04%, 중화차 1.76%, 허타이차 0.86%, 철강주 중국강철 1.04%, 다청강 1.33%, 스지강 0.59%, 타이완 시멘트 0.21%, 궈타이 건설 0.43%, 싼디개발 1.77%, 궈찬 1.53%, 식품주 퉁이 0.77%, 왕다오 은행 0.11%, 상하이 상인 0.72%, 화난금융 1.19%, 푸방금융 1.03%, 카이지 금융 1.00%, 중신금융 1.40%, 디이금융 0.17%, 자오펑 금융 0.59%, 위안다 금융 0.73% 저하했다.
룽화(隴華), 룽후이(榮惠)-KY 촹(創), 성웨(勝悅)-KY, 둥거위팅(東哥遊艇), 관시전자(冠西電)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4630억9000만 대만달러(약 21조4550억원)를 기록했다. 화방전자, 리지전자, 치제커우 부란터정(期街口布蘭特正)2, 둥위안(東元), 화둥(華東)의 거래가 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