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추석 귀성 행렬이 시작된 전날 오후 경부고속도로 잠원IC 하행선에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서행하고 있다. 2025.10.02. [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추석 연휴 첫 날이자 개천절인 3일은 고속도로 지방 방향이 귀성차량 등으로 평소 금요일보다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24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3만대로 전망된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5~6시께 막히기 시작해 오전 11~12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께 해소되겠다. 서울방향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오산부근~남사부근 6㎞, 천안분기점~목천 3㎞, 옥산분기점부근~청주분기점 18㎞,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반월터널부근~부곡 9㎞, 신갈분기점부근~양지터널부근 13㎞, 이천부근~여주분기점 7㎞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용담터널부근~서해대교 41㎞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은 하남~산곡분기점 5㎞,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2㎞, 호법분기점~남이천IC부근 8㎞, 서청주~남이분기점 6㎞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오전 9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7시간10분 ▲서울~대구 5시간20분 ▲서울~광주 6시간 ▲서울~대전 3시간40분 ▲서울~강릉 4시간 ▲서울~울산 6시간50분 ▲서서울~목포 6시간1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50분 ▲대구~서울 4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1시간38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50분 ▲목포~서서울 3시간5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