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일 알라비바가 범용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중국산 AI 반도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 선행,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달 29일 대비 430.59 포인트, 1.71% 뛰어오른 2만5508.21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장보다 136.71 포인트, 1.53% 크게 상승한 9084.5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17% 이상 치솟고 징둥닷컴,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검색주 바이두,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중은홍콩, 약품주 야오밍 생물, 야오밍 캉더, 스야오 집단, 중국생물 제약, 바이오주 징타이 HD, 신다생물, 알리건강, 금광주 쯔진광업, 가전주 메이더 집단, 부동산주 룽후집단도 급등하고 있다.
석탄주 중국선화,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카오룽창 치업, 하룬치지, 반도체주 중신국제, 스마트폰주 샤오미,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택배주 중퉁 콰이디, 중국석유천연가스, 귀금속주 저우다푸, 화룬맥주, 바이웨이,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유리주 신이보리, 건설은행, 중국은행,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가 뛰고 있다.
반면 전기차주 비야디, 화훙반도체, 완구주 파오파오마터는 급락하고 있다.
초상은행, 의류주 선저우 국제,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생수주 눙푸 산취안,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지리차,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동영상주 콰이서우, 부동산주 항룽지산 역시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9분(한국시간 11시59분) 시점에는 545.17 포인트, 2.17% 올라간 2만5622.79로 거래됐다.
H주는 오전 10시59분 시점에 184.92 포인트, 2.07% 상승한 9132.7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