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일 알리비바가 범용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중국산 AI 반도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 선행,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분기 실적이 좋은 종목에도 매수가 유입해 장을 밀어올렸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달 29일 대비 539.80 포인트, 2.15% 올라간 2만5617.42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장보다 174.08 포인트, 1.95% 뛰어오른 9121.87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장에 비해 124.65 포인트, 2.20% 대폭 상승한 5798.96로 장을 끝냈다.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18.50% 치솟고 약품주 스야오 집단 9.14%, 야오밍 생물 8,37%, 야오밍 캉더 7.51%, 알리건강 6.96%, 중국생물 제약 5.92%,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7.09%, 반도체주 중신국제 4.86%, 검색주 바이두 3.86%,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3.99%, 징둥닷컴 3.06%, 금광주 쯔진광업 7.74%, 중은홍콩 6.70%, 맥주주 바이웨이 3.81%, 부동산주 화룬치지 3.27%, 중국해외발전 3.24%, 신세계발전 3.17% 급등했다.
가전주 메이더 집단도 2.63%, 귀금속주 저우다푸 2.47%, 화룬맥주 1.72%, 부동산주 룽후집단 2.36%, 카오룽창 치업 1.86%, 청쿵실업 1.63%, 석탄주 중국선화 2.35%, 선훙카이 지산 1.58%, 헨더슨랜드 0.28%, 반도체주 중신국제, 중국해양석유 2.26%, 중국석유천연가스 1.60%,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1.02%, 스마트폰주 샤오미 2.18%, 게임주 왕이 1.51%, 중신 HD 1.44%, 중국은행 1.17%, 유방보험 0.95%, 한썬제약 1.33% 뛰어올랐다.
반면 전기차주 비야디는 5.59%, 완구주 파오파오마터 4.65% 급락하고 화훙반도체 2.69%, 동영상주 콰이서우 2.32%, 초상은행 2.00%, 중국인수보험 1.50%, 공상은행 0.69%, 의류주 선저우 국제 2.28%,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20%,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65%, 지리차 2.25%,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0.62%, 통신주 중국롄퉁 1.0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66%,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0.35%,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0.69%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3802억3100만 홍콩달러(약 67조9930억원), H주는 1598억146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