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5일 그간 상승에 대한 반동으로 단기차익 매물이 출회하면서 보합 혼조세로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8 포인트, 0.03% 하락한 3604.45로 장을 열었다. 지수는 전날 6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3년7개월 만에 3600선을 회복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3.14 포인트, 0.03% 오른 1만1196.2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2.91 포인트, 0.12% 상승한 2348.28로 개장했다.
다만 미중 관세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장이 출렁이고 있다.
금광주와 가전주, 양조주, 보험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쯔진광업이 1.09%, 중국석유천연가스 0.11%,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 1.89%, 우량예 1.11%, 거리전기 2.11%, 징둥팡 0.24%, 중국교통건설 1.85%, 중국인수보험 0.70%, 중국핑안보험 1.11%, 헝루이 의약 1.29% 떨어지고 있다.
반면 은행주 일부와 화학 관련주, 기술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농업은행이 0.32%, 초상은행 0.13%, 저축은행 0.18%, 중국은행 0.18%, 저상은행 0.29% 오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50분(한국시간 11시50분) 시점에는 9.65 포인트, 0.27% 내려간 3596.07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51분 시점에 18.18 포인트, 0.16% 떨어진 1만1174.88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52분 시점에 2342.09로 3.28 포인트, 0.14% 저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