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9일 반등 개장했지만 분기 결산을 발표한 미국 반도체주 엔비디아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인공지능(AI)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출회, 소폭 속락한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35 포인트, 0.01% 내려간 2만4233.10으로 폐장했다.
2만4438.03로 출발한 지수는 2만4570.15까지 뛰었다가 장중 최저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1281.49로 15.82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11%, 시멘트·요업주 0.17%, 금융주 0.80%, 건설주는 0.57% 변동이 심한 제지주 0.22%, 식품주 0.28% 하락했다.
하지만 방직주는 0.11%, 석유화학주 0.72%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45개가 내리고 402개는 올랐으며 124개는 보합이다.
롄화전자(UMC)는 0.25%,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21%,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08%,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1.32%, 난뎬 2.65%, 신싱 3.67%, 치훙 0.49%, 촹이 1.48%, 웨이잉 0.34%, 타이광 전자 2.40%, 신성리 1.46%, 광위 3.45%, 순다 0.82%, 허다 5.35%, 광양과기 2.16%, 옌화 2.96%, 웨이촹 1.74%, 푸스다 0.44%, 스신과기 2.64%, 솽훙 1.15%, 자넝 1.98%, 쒀러먼 3.09% 떨어졌다.
해운주 창룽도 1.33%, 양밍 1.87%, 완하이 1.55%,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0.24%, 창룽항공 0.51%, 싱위항공 0.60%, 위룽차 1.49%, 중화차 0.68%, 허타이차 1.08%, 통신주 중화전신 0.38%, 철강주 중국강철 0.25%, 스지강 2.39%, 대만 플라스틱 0.38%, 타이완 시멘트 1.54%, 건설주 싼디개발 0.81%, 궈타이 건설 0.71%, 중화화학 2.77%, 식품주 0.39%, 장화은행 1.03%, 징청은행 0.18%, 롄방은행 1.48%, 궈타이 금융 1.,28%, 케이지 금융 0.97%, 위안다 금융 0.46%, 융펑금융 0.85%, 푸방금융 1.53% 내렸다.
후이유(慧友), 류팡과기(六方科)-KY, 궈숴(國碩), 쉰저우(訊舟), 전구전동(全球傳動)은 급락했다.
오전장부터 장 막판까지 상승을 주도한 시가총액이 전체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보합으로 마쳤다.
반면 타이다 전자는 0.28%,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42%, 훙다전자 5.86%, 타이야오 4.99%, 선다 1.25%, 스쉰-KY 1.38%, 진샹전자 3.91%, 성양 반도체 5.90%, 광성 6.57%, 즈방 3.15%, 중광전자 1.65%, 화싱광전 0.99%, 캉페이 6.04%, 즈마오 4.50%, 화퉁 2.27%, 신르싱 1.93%, 촨후 3.42%, 중싱전자 2.69%, 난짜이 전자 4.11%, 난야과기 0.75%, 다량 1.67%, 르웨광 2.37%, 스뎬 6.93%, 무더 7.41%, 화청 4.69% 뛰었다.
항공운송주 아세아 항공 역시 2.39%, 위안슝항 1.99%, 대만국제 조선 3.78%, 룽더조선 9.93%, 전자부품주 궈쥐 1.82%, 철강주 다청강 0.78%, 건설주 궈양 0.27%, 안타이 은행 0.38%, 퉁이증권 1.21%, 화난금융 0.36%, 디이금융 0.18% 올랐다.
륭커(榮科), 잉웨이(穎崴), 타이양(台揚), 훙지(宏齊), 싱퉁(星通)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4646억4600만 대만달러(약 21조1600억원)를 기록했다. 췬이 대만 정선고식(群益台灣精選高息), 췬촹광전, 훙다전자, 한샹(漢翔), ETF 대만주식성장(主動統一台股增長)의 거래량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