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7일 전날 뉴욕 증시 강세와 미국 장기금리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호전하고 저가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1.25 포인트, 0.39% 상승한 2만5626.17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33.20 포인트, 0.36% 오른 9181.86으로 장을 열었다.
전날 이익확정 매물로 밀린 소비 관련주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생수주 눙푸 산취안, 반도체주 중신국제, 안면인식주 상탕, 바이오주 징타이 HD가 급등하고 있다.
택배주 중퉁 콰이디,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금광주 쯔진광업,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전기차주 리샹, 비야디, 중국석유천연가스,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약품주 야오밍 생물 역시 뛰어오르고 있다.
반면 부동산주 화룬완샹, 싼성제약, 신다생물, 한썬제약, 스야오 집단, 스포츠 용품주 리닝은 급락하고 있다.
중국생물 제약, 알리건강, 징둥건강, 유제품주 멍뉴유업, 유리주 신이보리, 식품주 캉스푸, 화룬맥주, 귀금속주 저우다푸, 부동산주 룽후집단,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중국인수보험, 중국핑안보험, 스마트폰주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도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16분(한국시간 낮 12시16분) 시점에는 23.54 포인트, 0.09% 올라간 2만5548.46을 기록했다.
H주는 오전 11시18분 시점에 5.18 포인트, 0.06% 상승한 9153.84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