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1일 미중 정상회담이 무난히 끝났지만 재료 소진에 이은 신규재료 부족으로 하락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 약세에 따라 주력 중국 관련주에는 매도가 선행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68 포인트, 0.07% 밀린 2만6263.01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3.03 포인트, 0.35% 하락한 9313.83으로 장을 열었다.
중싱통신이 5.59%, 화훙반도체 6.73%, 반도체주 중신국제 5.11%,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20%.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4.78%, 7~9월 분기 결산 실적이 부진한 전기차주 비야디 3.74%, 완구주 파오파오마터 3.22% 급락하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도 2.91%, 동영상주 콰이서우 2.6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27%,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15%, 스마트폰주 샤오미 1.81%, 검색주 바이두 1.74%,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2.24%, 유리주 신이보리 2.13%,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2.10%, 석탄주 중국선화 1.97%,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66% 떨어지고 있다.
반면 바이오주 싼성제약은 10.48%, 신다생물 6.82% 급등하고 한썬제약이 2.87%, 중국생물 제약 2.33%, 스야오 집단 1.87%,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2.63%, 7~9월 분기 결산 호조를 보인 유방보험 2.60%,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59%, 가전주 하이얼즈자 2.28%, 부동산주 화룬완샹 1.63%, 중국석유천연가스 1.63% 뛰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2시5분(한국시간 오후 1시5분) 시점에는 232.61 포인트, 0.89% 내려간 2만6050.08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2시5분 시점에 109.12 포인트, 1.17% 하락한 9237.74를 기록했다.